몇 백 년 동안 무술은 2, 30여 개의 무술을 평생 연구한 사무라이에 의해 다듬어졌다. 이 예술들 중 오직 한 가지만이 무기가 없는 자기 방어를 기반으로 했다. 바로 주짓수였다. 1800년대 중반까지 700개 이상의 주짓수 시스템이 존재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은 타케우치 류, 직신류, 규 신류, 요 시인류, 미루 아류, 세키구치 류, 기타류, 십 신신 요류 등이었으며, 그중 마지막 두 가지는 유도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일본 정치가 혼란에 빠진 것은 이 시기였다. 페리 사령관이 1850년대 중반 일본을 방문한 것도 그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줌으로써 일본 문명을 변화시켰다. 1868년 황제의 통치가 회복되었고 모든 무술의 급격한 쇠퇴와 함께 사무라이 계급의 쇠퇴가 시작되었다. 비록 정부가 공식적으로 무술을 금지하지는 않았지만, 국가가 개인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사람들은 무술을 배우거나 연습하도록 격려받지 못했다. 주짓수는 말 그대로 쓰이지 않게 되었다. 한때 사무라이의 영광이었던 것이 이제는 얕보이고 잘 확립된 많은 주짓수 학교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부도 개념이 메이지 유신에서 살아남는 것이었다면, 그것은 변화하여 개인을 양성하고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도구가 되어야 했다. 그 결과 체육과 스포츠의 터전을 찾았다.
스포츠는 모두에게 좋은 팀워크를 제공했고 개인도 발전시켰다. 그것은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완전한 체육이었다. 훈련에는 자기 방어 기법이 포함됐지만 총체적으로 활용하는데 중점을 뒀다. 가노 지고로 박사는 메이지 유신의 주짓수를 존속시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주짓수를 가져다가 시대에 맞게 개조했다. 그의 새로운 방법론은 유도라고 불렸다.
1882년, 카노 지고로 박사, 유도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이러한 고대의 자기 방어 형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여 이러한 형태의 최고를 고도칸 유도라고 하는 스포츠로 통합하였다.
유도의 창립에 관해
일본 고베 부근의 해변 도시 미카게에서 1860년 10월 28일 가노 지고로가 태어났다. 1871년 가니의 가족은 도쿄로 이주했다.
소년 시절 카노는 몸집이 작고 날씬하며 몸이 약하고 병약한 아이로 병든 아이가 연달아 있었다. 카노는 의사의 권고에 반하여 건강을 증진시키고 동시에 불량배들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방법을 배우기로 결심했다. 18세 때 그는 주짓수 텐진 신요 류 학교에 입학했다. 후쿠다 하치 노스케의 지도 아래 카노는 육체적 안녕을 향한 긴 여정을 시작했다. 텐진 신요 류는 전투보다는 화합을 강조하는 부드러운 무술이었지만 동시에 타격과 투병 기술이 포함됐다.
가노는 텐진 신요 류에서 공부한 후, 이쿠보 쓰네토시 밑에서 공부하기 위해 키토 류 학교로 전학했다. 이 주짓수 브랜드는 훨씬 부드러웠고 행동의 자유, 신체적 기법과 연결된 추상적 상징성, 던지기 기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적당한 운동을 강조했다.
카노가 세키구치류, 세이고 류 등 다른 형태의 주짓수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시작한 것은 이 시기였다. 그는 주인에 대한 존경심에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곧 그들의 가르침에 부족한 정신적 지식을 갈망했다. 그는 스승들이 터득한 우월적 통제를 이해하려고 했다. 그는 또한 여러 학교의 설립자들이 개발한 원고와 아이칭라오쯔의 철학에 대해서도 연구하였다.
1880년경 카노는 자신이 배운 주짓수 기술을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는 여러 학교의 최고의 기술을 하나의 시스템에 결합함으로써 심신 기술을 구현하는 체육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고 보았다. 또 더 위험한 기법을 생략하면 경쟁 스포츠로 연습할 수 있다고 봤다.
그래서 1882년, 고대 주짓수에서 최고의 투구와 그래플링 기술을 끌어낸 후, 자신의 투구와 손으로 치는 것과 같은 위험한 기술을 없앴다. 22살의 나이에 카노는 그의 새로운 스포츠인 유도를 선보였다. 그는 이 스포츠를 코도칸 유도라고 불렀다. 코도 칸이라는 용어는 ko, 강좌, 공부, 방법, do, 길이나 경로, kan, 홀이나 장소로 나뉜다. 따라서 그것은 "방법을 공부하는 장소"를 의미한다. 마찬가지로 유도는 ju신사로 분해하여 do길이나 길 또는 '순한 길'을 한다.
카노는 도쿄의 에이쇼지 불교 사원에 코도 칸이라고 불리는 유도 학교를 설립했고, 이 학교는 규모가 커졌고 후에 이사했다. 첫 번째 코도 칸은 매트가 12개에 불과했고, 첫 해에 9명의 학생이 있었다. 오늘날 코도 칸에는 500개 이상의 매트가 있으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방문한다.
카노의 유도에 대한 헌신은 그의 학문적 진보를 방해하지 않았다. 문학, 정치, 정치 경제학을 전공했고, 1881년 도쿄제국대학을 졸업했다.
1886년 주짓수 학교와 유도의 경쟁으로 우수 예술을 가리는 대회가 개최되었다. 카노의 유도 학생들이 쉽게 우승하여 유도의 우수성과 대중적인 원리, 그리고 실용적 기술을 확립하였다.
고도칸 유도의 분류는 1887년경에 완성되었다. 코도칸은 체육, 대회 숙련도, 정신 훈련의 세 가지 광범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무술로서의 구조는 경쟁적인 스포츠로서 연습할 수 있을 정도로 컸다. 주먹질, 발차기, 특정 관절 잠금장치, 그리고 경쟁하기에 너무 위험한 다른 기술들은 상위 계층에게만 가르쳐졌다.
이번에는 유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유도가 주짓수에서 온 운동이었군요 저는 반대로 알고 있었네요.여러분은 유도 하면 뭐가 생각나시나요? 저는 화려한 업어치기가 떠오르는데요.저도 유도에 관심이 많아서 조만간 근처 유도관에 가서 유도를 배워볼 생각입니다.
벌써부터 설레이네요. 유도. 참 매력적이지 않나요? 여러분도 한번 관심 가져보세요.
그럼 다음시간에는 유도와 아주 밀접한 주짓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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